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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신한지주, 재보험시장 진출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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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 가칭 ‘팬 아시아 리’라는 재보험사 설립을 추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할 예정이던 신한PE가 아직까지 구체적인 비즈니스 플랜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등 설립 준비단계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자입니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인 신한PE가 추진하고 있는 재보험사 설립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신한PE는 지난 2월부터 국민연금과 CV스타(미국 보험사) 등과 공동으로 '팬 아시아 리(Pan Asia Re)'라는 재보험사 설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신한PE는 오는 9월 공식 출범을 목표로 지난달 말 금융위원회에 재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하고 다음달 말까지 본인가를 획득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신한PE는 그러나 아직까지 최종 비즈니스 플랜조차 마련하지 못한 상태여서, 빨라야 다음 달 정도에나 예비인가를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험업법상 예비인가에 3개월, 본인가에 2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데다, 예비인가 취득 후 본인가 신청 전까지 이사회 의결과 자본금 납입, IT시스템 구축 등 상당한 준비작업이 필요해 재보험사 연내 설립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한PE측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하기 위해선 반드시 연내 설립을 완료해야 한다고 보고, 최근 IT매니저 등 전문인력 채용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연내 설립을 위해선 예비인가도 받기 전에 수 백억원 대에 이르는 IT시스템 구축을 완료해야 되는 데, 설립 준비 자본금이 15억원에 불과한 신한PE로서는 현실적으로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인가를 전제로 해서 거액을 투자하는 게 쉽지 않거든요. 예산을 확보할 방법도 없고, 저희들이 준비한 자본금이라고 해봐야 15억원 정도거든요” 또 하나의 변수는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하게 될 국민연금이 여러 가지 내부사정으로 인해 투자자체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입니다. “CV스타는 그린버그 회장의 의지가 확고하고요. 국민연금은 최악의 경우 외풍에 흔들릴 수 있고, 본부장도 새로 오시고 하니까...(극민연금이 포기하더라도) 다른 연기금에 제안하면 서로 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지난해 싱가포르 ACR과 재보험사 설립을 추진하다 실패한 바 있는 신한PE가 코리안리가 독점하다시피하고 국내 재보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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