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프로젝트는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을 살리기 위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했다.

1981년 하구둑 물막이 공사 이후 영산강은 거대한 담수호로 전락했다.

영산강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막아둔 둑을 일정 규모로 터서 물이 유통되게 하고 퇴적된 오염물질의 준설이 시급하다.

또 영산강 주변에는 문화적 유산과 아름다운 경관이 산재해 있다.

이를 활용한다면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

영산강 프로젝트는 영산강을 청정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한 처방이자 뱃길 복원을 통한 지역 미래의 모색인 것이다.

이는 광주 문화예술 중심도시,나주 혁신도시,해남ㆍ영암 기업도시(J프로젝트),목포 하당신도시,무안 남악신도시,영산강유역 고대문화권 개발 등을 하나로 묶어내는 것이다.

즉 경제ㆍ문화ㆍ관광벨트로 광주ㆍ전남의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