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굿" … 씨티, 목표가 37% 올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씨티그룹이 삼성테크윈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현 주가보다 40% 높게 제시했다.
씨티그룹은 21일 "삼성테크윈의 디지털 카메라 사업부문이 그룹 계열사인 삼성전자와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고,항공엔진과 방위사업도 주문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테크윈의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37% 올린 8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씨티는 "디지털 카메라 부문의 경쟁사들이 포진한 일본은 엔화가 원화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삼성테크윈은 생산라인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해 올해 글로벌시장 점유율이 작년 9.3%에서 12.4%로 높아질 것이며 내년에는 17.5%로 더 올라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항공 엔진 사업과 관련해서는 GE와 롤스로이스로부터 주문자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의 주문이 크게 늘고 있어 올해 예상 매출액이 7150억원으로 종전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씨티그룹은 삼성테크윈의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58.7% 늘어난 2730억원에 이르고내년에는 이보다 73% 이상 급증한 47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씨티그룹은 21일 "삼성테크윈의 디지털 카메라 사업부문이 그룹 계열사인 삼성전자와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고,항공엔진과 방위사업도 주문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테크윈의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37% 올린 8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씨티는 "디지털 카메라 부문의 경쟁사들이 포진한 일본은 엔화가 원화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삼성테크윈은 생산라인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해 올해 글로벌시장 점유율이 작년 9.3%에서 12.4%로 높아질 것이며 내년에는 17.5%로 더 올라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항공 엔진 사업과 관련해서는 GE와 롤스로이스로부터 주문자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의 주문이 크게 늘고 있어 올해 예상 매출액이 7150억원으로 종전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씨티그룹은 삼성테크윈의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58.7% 늘어난 2730억원에 이르고내년에는 이보다 73% 이상 급증한 47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