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기업인 이건산업(대표 이춘만)은 냉.난방업체 인천종합에너지와 연간 60억원 규모의 스팀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에너지사업에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건산업은 기존 인천공장에서 합판 생산을 위해 사용해온 스팀 장치를 열병합발전시설로 재활용,주변 기업들에 난방이나 공장용으로 공급,판매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스팀에너지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는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1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부터 식품업체인 사조해표에 연간 40억원 규모의 스팀을 공급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