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안티팬 양성을 외치는 윤형빈이 개콘을 통해 정경미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1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코너의 왕비호 캐릭터 윤형빈은 이날 이효리, DJ DOC를 맹공격했다.

윤형빈은 "한국의 섹시 아이콘, 가요계의 디바, 이효리!"를 외치고 "못하겠어"라며 말하기를 주저했다.

봉숭아 학당 출연진들은 "왜"라고 물었고 윤형빈은 "나이가 너무 많아. 누나한테 어떻게 뭐라 그러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봉숭아 학당 선생님 김인석이 "DJ DOC 한 번 해보세요"라고 부추기자 윤형빈은 "안해. 다른 가수들은 팬들의 공격만 조심하면 되지만 DOC는 가수가 직접 날 때릴 수가 있어"라며 말 못하는 이유를 밝혀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줬다.

이어 전지현이 매주 개콘을 챙겨 본다는 말을 들었다는 윤형빈은 "못생긴 전지현! 전지현 보다 만질수 있는 정경미가 훨씬더 이뻐, 정경미 Forever!"라고 외쳤다.

개콘 공식 개그맨 커플 윤형빈-정경민은 KBS 20기 공채 개그맨 동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현재 8개월째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