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을 받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6월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오픈에 출전한다.

뷰익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20일 미시간주 그랜드블랭크 워윅힐스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즈의 대회 참가를 발표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우즈는 아내의 출산 때문에 작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1999년 이 대회와 스폰서계약을 한 뒤 총 여덟차례 출전, 두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대회가 열리기 이틀 전에는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클리닉도 개최한다.

지난 달 마스터스 대회가 끝난 뒤 무릎수술을 받고 재활을 하고 있는 우즈는 6월12일 개막하는 US오픈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이전에 어떤 대회에 참가할 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