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9일 트롬세탁기를 디자인한 성재석 책임연구원(41)과 비너스폰을 만든 김영호 책임연구원(43),샴페인 잔의 곡선을 홈시어터 제품에 반영한 배세환 책임연구원(41)을 슈퍼디자이너로 선정했다.

슈퍼디자이너는 임원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되며 디자인과 관련된 의사 결정에도 참여한다.

2006년 12월 도입된 이 회사 슈퍼디자이너는 모두 5명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매년 5월께 슈퍼디자이너를 정기적으로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