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신상커플'로 통하는 서인영의 남편, 크라운제이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서인영에게 선보인 이벤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크라운제이와 함께 'A town'에 함께 놀러갔던 친구 구자경이 찍은 영상을 공개, 관광은 하지 않고 종일 쇼핑만 하는 크라운제이의 모습이 보여졌다.

쇼핑을 하던 중 서인영이 자주 입고 나와 화제가 됐던 일명 '배바지' 스타일의 의상을 발견한 크라운제이는 "이거 인영이 바지 아니야?"며 "우리 인영이가 ATL이구나"라고 해 '신상 커플'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크라운제이는 "근데 인영아 이거는 너 많으니까 오빠가 일단 신중하게 고를게"라며 우선 자신의 쇼핑을 하러 가기에 바빴다.

이에 영상을 찍던 친구가 "(구두 가게를 지나치며)인영이가 좋아하게 생겼는데"라고 묻자 당황한 듯 말끝을 흐리며 "신상이 아니야. 신상이. 너 인영이가 얼마나 신상에 민감한 줄 아냐?"고 말한 뒤 인영을 위한 '신상 구두' 쇼핑을 하기 시작했다.

또한 얼마 전 깜짝 이벤트로 화가 난 서인영을 눈물짓게 했던 '사랑의 세레나데'를 친구들과 연습하는 장면도 올려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이 공개된 뒤 네티즌들은 "인영씨가 너무 부러워요" "외국에 나가서도 아내 생각"이라며 크라운제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밖에도, 속옷 사랑이 남다른 크라운제이는 속옷 쇼핑을 하는 모습, 토네이도 탓에 호텔 창문이 깨진 모습, 습 등이 담긴 여러 개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