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욱 삼성테크윈 상무(49)도 올해 '자랑스런 삼성인 상'을 받아 부장에서 상무로 특진했다.

삼성테크윈 디자인사업부에서 임원이 배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DSC(디지털카메라)사업부 디자인그룹장을 맡고 있는 그는 20년 넘게 카메라 디자인만 담당해 왔다.

2006년 첫선을 보인 베스트셀러 디카 '엔비(NV)' 시리즈는 4%에 불과하던 세계시장 점유율을 2년 만에 11%까지 끌어올린 점을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