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춘천지검장 "충전 안하면 개인도 조직도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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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충전이 없으면 개인은 화석이 되고 조직은 파산합니다.
충전합시다."
김학의 춘천지검장(52)은 16일 관할 지청인 원주지청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성공하는 조직,충전형 인간 만들기'라는 주제로 최고경영자(CEO)식 연속 특강을 펼쳤다.
김 지검장은 지난 1일 춘천지검에서 첫 특강을 했으며 8일 속초지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김 지검장은 '메기론' '보자기론' 등을 예로들며 방전형 조직을 지양하고 충전형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기론은 미꾸라지 양식장에 메기를 넣으면 힘이 없던 미꾸라지도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인다는 이론.보자기론은 무엇이든 쌀 수 있는 보자기와 용도가 한정된 가방을 빗대 보자기의 우수성을 강조한 말이다.
메기론과 보자기론을 체득하면 고통이 삶의 원동력으로 바뀌고,자기 중심적 사고를 넘어 상대방을 감싸 안을 수 있다는 지혜를 가질 수 있다는 것.
김 지검장은 "광고처럼 칭기즈칸에게서 열정을 빼면 고작 양치기에 불과하다"며 타오르는 열정으로 자기계발 같은 충전에 몰두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가족의 행복과 팀워크,지인들과 소통할 줄 아는 인간관계를 이룰 줄 알아야 완전한 충전형 개인과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검장은 "단기적으로는 경쟁과 긴장이,장기적으로는 포용과 이해가 있으면 충전형 조직이 된다"며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특강을 하고 있는데 반응이 의외로 좋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서울 법대를 졸업한 그는 사시 24회 출신으로 서울지검 형사1,2부장과,대검 공안기획관,인천지검 1차장검사,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충전합시다."
김학의 춘천지검장(52)은 16일 관할 지청인 원주지청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성공하는 조직,충전형 인간 만들기'라는 주제로 최고경영자(CEO)식 연속 특강을 펼쳤다.
김 지검장은 지난 1일 춘천지검에서 첫 특강을 했으며 8일 속초지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김 지검장은 '메기론' '보자기론' 등을 예로들며 방전형 조직을 지양하고 충전형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기론은 미꾸라지 양식장에 메기를 넣으면 힘이 없던 미꾸라지도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인다는 이론.보자기론은 무엇이든 쌀 수 있는 보자기와 용도가 한정된 가방을 빗대 보자기의 우수성을 강조한 말이다.
메기론과 보자기론을 체득하면 고통이 삶의 원동력으로 바뀌고,자기 중심적 사고를 넘어 상대방을 감싸 안을 수 있다는 지혜를 가질 수 있다는 것.
김 지검장은 "광고처럼 칭기즈칸에게서 열정을 빼면 고작 양치기에 불과하다"며 타오르는 열정으로 자기계발 같은 충전에 몰두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가족의 행복과 팀워크,지인들과 소통할 줄 아는 인간관계를 이룰 줄 알아야 완전한 충전형 개인과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검장은 "단기적으로는 경쟁과 긴장이,장기적으로는 포용과 이해가 있으면 충전형 조직이 된다"며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특강을 하고 있는데 반응이 의외로 좋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서울 법대를 졸업한 그는 사시 24회 출신으로 서울지검 형사1,2부장과,대검 공안기획관,인천지검 1차장검사,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