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명 몰려 대성황

○…이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는 2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어 미녀들의 경기 모습을 마음껏 즐겼다.

주요 경기가 열린 메인 경기장의 경우 대부분의 좌석이 메워졌고 3개의 보조 경기장에도 서서 관람하는 관중이 많았다.

선수들이 멋진 스파이크를 하거나 아슬아슬하게 볼을 걷어내는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이곳저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특히 경기장 바로 옆에서 '한강 모래축제'가 열리고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노출 패션·소녀시대 공연 '풍성'

○…비치발리볼 경기의 매력은 '팔등신 미녀선수'들의 아슬아슬한 패션인 만큼 경기장에는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프로 및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대거 나타났다.

이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망원 렌즈를 부착한 카메라를 들고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린 개막 행사에는 인기 그룹 '소녀시대'까지 등장해 셔터소리가 끊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