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여행] 암벽타기… 파도풀… 스케이팅… 무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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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선으로는 처음으로 도입한 인공파도타기 시설 '플로 라이더'가 자랑이다.
선미 13층 갑판에 있는 플로 라이더는 길이 12m,너비 9.7m로 1분당 11만3556ℓ의 물로 파도와 빠른 물살을 만들어 내 파도타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13층에는 인공암벽장도 있다.
크루즈선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설치돼 있지만 실제로는 해발 60m로 낮다.
그러나 생각만큼 쉽지 않다.
망망대해에서 땀을 흘리며 암벽타기하는 묘미가 남다르다.
3층에는 아이스 링크까지 있다.
낮에는 승객들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며 밤에는 환상적인 아이스 쇼 무대로 열기를 더한다.
11층에는 어린이 물놀이 시설인 H2O존이 있다.
분수와 폭포가 형형색색의 조명과 어울려 흥을 돋운다.
실외 수영장은 밤이면 '별빛 샤워'를 즐길 수 있는 나이트 클럽으로 변신한다.
프리덤호는 내년에 1등 자리를 내주게 돼 있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가 22만t급 슈퍼 헤비급 크루즈선(제네시스 클래스)을 내년과 내후년 각 1대씩 취항할 예정이어서다.
현재 프리덤호는 마이애미에서 출항하는 카리브해 노선을 운항 중이다.
11일 일정의 항공 포함 개별여행 상품의 경우 250만원 선이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