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2004년 막을 내린 KBS일일시트콤 '달려라 울엄마'에서 이혁재의 상대배우로 출연한 바 있는 오세정.

그녀가 15일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4일 저녁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SS501의 멤버 김규종이 이상형으로 '오세정'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오똑한 콧날에 큰 눈망울을 가지고 있는 오세정은 인기리에 막을 내린 2007년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 주인공 배종옥의 남동생 경수의 부인으로 온순하고 착한 역할로 열연했다.

김규종은 같은 SS501의 멤버 김현중과 함께 출연해 '라디오스타'의 MC들이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하자 김규종은 오세정을 김현중은 이효리라고 답했다.

이상형인 오세정씨에게 한마디 남기라는 MC들의 짖궃은 재촉에 김규종은 "안녕하세요. 누나라고 불러도 되죠?"라며 "멤버 영생이 길가다 우연히 봤는데 너무 예쁘시다고 얘기 들었다"고 답했다.

김규종은 이어 "대한민국 어디에 계신다면 제가 거기로 우주 날라가듯 가볼게요"라고 이상형을 향한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함께 출연했던 거미는 데뷔 때부터 인정해왔던 성형에 대한 고백을 재차 하며 마음고생했던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라디오스타'에 앞서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손예진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