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계의 호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정점을 지났다'는 비판적인 시각과 '적어도 3년은 좋은 시절이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입장이 팽팽하게 맞선다.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조선업은 지금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올해 초 외국계 증권사의 비관론으로 촉발된 '조선시황 논쟁'이 바야흐로 '2라운드'에 접어든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