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주최 … 초대회장 공성진 의원

첨단 산업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산업보안포럼이 19일 공식 출범한다.

한국산업보안포럼은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사이버테러정보전학회의 공동 주최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날 창립총회를 열며,'제1회 산업보안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초대 회장은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운영위원장은 김귀남 경기대 교수가 각각 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에서의 산업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대응 현황'이라는 주제로 삼성전자,동부하이테크,대우조선해양의 보안담당자들이 주제 발표를 한다.

닉스테크와 파수닷컴에서는 '산업기술유출방지 시스템 구축 사례',파이널데이터에서는 '모바일 포렌식을 이용한 산업기술 유출방지 방안',경기대 K-포렌식연구소에서는 '사내 기술(기밀) 유출시 수사 및 증거 확보 방안'을 발표한다.

공성진 회장은 "핵심기술 유출은 국가경쟁력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번 산업보안포럼 출범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국제회의도 열고 꾸준히 산업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