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 3주기를 맞아 1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사옥 1층에 '포니정(PONY鄭) 홀'을 개관했다.

포니 정은 정 명예회장의 애칭으로 고인이 설립한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한 자동차 '포니'에서 따 와 지어졌다.

포니정 홀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터 레디미오스가 인테리어를,박종서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 교수(전 현대자동차 디자인연구소 부사장)가 세로 3m가로 15m규모의 대형 예술작품 제작을 각각 맡았다.

이와 함께 객석 110여석 규모의 공연장도 마련됐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