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선물매수세가 급증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 59분 현재 외국인은 835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금액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개인은 3155계약, 기관은 5482계약 순매도중이다.

이 시각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5.45P(2.28%) 오른 244.10P를 기록하고 있다.

선현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39로 이론가를 상회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프로그램 차익거래도 151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의 전균 애널리스트는 “최근 선물 외국인들이 연일 매수와 매도를 반복해 방향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인플레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했는데, 우리 증시에서도 외국인이 인플레 완화 분위기를 좋게 보며 대거 매수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