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롱 릴리프로 변신한 박찬호(35·LA 다저스)가 1년 만에 빅리그에 선발 등판한다.

15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다저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찬호는 오는 18일 오전 4시55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릴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전에 선발 등판한다.

어깨 대결을 펼칠 상대는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는 우완 어빈 산타나(6승)다.

전날까지 에인절스전 선발로 대만 출신 좌완 궈훙즈와 박찬호를 놓고 저울질했던 조 토레 다저스 감독은 불펜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던 박찬호를 최종 낙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