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넷, 홍콩社와 7552억 D2오일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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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넷(대표 김진도)은 14일 러시아산 D2-오일(경유) 총 60만톤, 450만 배럴을 홍콩 그레이스(Grace Wood)에 공급키로 하는 오일트레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D2오일은 이날 현재 싱가포르 현물시장(MOPJ) 고시 배럴당 165.22 $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환산한 거래규모는 7억2천990만 달러, 한화 7552억원을 상회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지분을 확보한 카자흐스탄 동광산이나 라오스의 주석광산 처럼 자원트레이딩 분야는 포넷의 중요한 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이번 거래로 10만톤당 최소 30억원 이상의 순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보다 수년간 준비해온 오일트레이딩 분야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D2오일은 홍콩 3대 오일트레이딩 회사인 Grace Wood社가 지정하는 아시아 소재 항만으로 올 연말까지 매 10만톤씩 총 6회에 걸쳐 공급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오일트레이딩 프로젝트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고 MOPJ(싱가포르현물시장) 기준 D2오일 가격이 꾸준히 오름세에 있어 관련 매출액은 조금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3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포넷은 이번 오일공급계약 만으로 전년도 총매출액 대비 177배에 이르는 매출고를 기록하게 됐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D2오일은 이날 현재 싱가포르 현물시장(MOPJ) 고시 배럴당 165.22 $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환산한 거래규모는 7억2천990만 달러, 한화 7552억원을 상회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지분을 확보한 카자흐스탄 동광산이나 라오스의 주석광산 처럼 자원트레이딩 분야는 포넷의 중요한 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이번 거래로 10만톤당 최소 30억원 이상의 순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보다 수년간 준비해온 오일트레이딩 분야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D2오일은 홍콩 3대 오일트레이딩 회사인 Grace Wood社가 지정하는 아시아 소재 항만으로 올 연말까지 매 10만톤씩 총 6회에 걸쳐 공급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오일트레이딩 프로젝트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고 MOPJ(싱가포르현물시장) 기준 D2오일 가격이 꾸준히 오름세에 있어 관련 매출액은 조금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3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포넷은 이번 오일공급계약 만으로 전년도 총매출액 대비 177배에 이르는 매출고를 기록하게 됐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