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FnC코오롱의 자회사간 합병 문제는 당분간 유보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 증권사 강희승 연구원은 "주요 이슈였던 자회사간(캠브리지와 코오롱패션)의 합병 문제는 당분간 유보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재무적인 시너지에서 접근했던 합병 문제를 영업적인 시너지 측면에서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간의 합병은 영업적, 재무적 시너지를 동반하는 시점에 구체적인 의사결정이 단행될 것으로 강 연구원은 예상했다.

한편 FnC코오롱의 1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으며 아웃도어 스포츠 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1분기 두자리수 성장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외형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FnC코오롱은 1분기 매출액 1093억원(전년대비 14.6% 증가), 영업이익 83억원(40% 증가), 순이익 45억원(4.2% 증가)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