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거래소 이사장, 해외 IR도중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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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법인들의 '합동 글로벌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출장 중이던 이정환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이 13일 저녁 급거 귀국했다.
거래소는 최근 검찰에서 거래소에 대한 수사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조직 안정 등을 위해 이 이사장이 중도 귀국했다고 이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 이사장이 지난 12일 대검 중수부에서 20여개 공기업에 대해 수사·내사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공개한 수사대상 명단에 거래소도 포함돼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조직의 동요를 막는 등 내부조직을 추스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귀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이 거래소를 수사 또는 내사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지금까지 검찰이 관계자 소환이나 자료를 요구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한 '상장법인 합동IR'에 참석키 위해 지난 11일 출국,영국 런던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당초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거래소는 최근 검찰에서 거래소에 대한 수사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조직 안정 등을 위해 이 이사장이 중도 귀국했다고 이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 이사장이 지난 12일 대검 중수부에서 20여개 공기업에 대해 수사·내사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공개한 수사대상 명단에 거래소도 포함돼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조직의 동요를 막는 등 내부조직을 추스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귀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이 거래소를 수사 또는 내사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지금까지 검찰이 관계자 소환이나 자료를 요구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한 '상장법인 합동IR'에 참석키 위해 지난 11일 출국,영국 런던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당초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