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는 13일 2.15포인트(0.33%) 오른 655.44로 마감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보였다.

28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상승장을 이끌었다.뉴젠비아이티는 전립선암 치료제의 미국 임상 3상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사흘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고,한림창투는 경영권 분쟁가능성이 커지며 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규모 공급계약을 성사시킨 기업들도 강세를 보였다.

인도 타타텔레서비스에 53억원 상당의 CDMA장비를 공급키로 한 에피밸리(5.44%)가 급등했고,한전과 9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누리텔레콤(1.24%)과 LG디스플레이에 19억원의 장비를 판매한 미래컴퍼니(2.40%)도 오름세를 보였다.

에스엔유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 우리이티아이(2.76%) 진성티이씨(2.86%) 등 1분기 호실적을 낸 종목들도 동반상승했다.지난 7일 상장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속에 하락세를 지속했던 새내기주 예스이십사는 0.26% 오르며 상장 후 첫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