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3년 연속 사회책임경영 대상 기업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센터를 운영하고,연간 100여회의 나눔바자를 열고 있으며,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9년 2개 점포로 출발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지속하며 대한민국 대표 유통업체로 성장해 왔다.

현재 전국 66개 할인점에서 연간 매출 7조원을 올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존경받는 기업의 두 얼굴'이라는 독특한 모델을 개발해 '성장'과 '기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기여 측면에서 문화교육경영,나눔경영,환경경영을 3대 사회공헌활동의 실천 과제로 정했다.

문화교육경영과 관련,할인점에 문화공간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전국 60개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선 3500명의 강사가 활동 중이다.

여기서 평생교육을 받는 연간 회원 수만 57만명에 달한다.

나눔경영을 위해서는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홈플러스 아름다운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홈플러스 움직이는 가게' '독거노인 무료 급식'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환경경영에 있어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전사적으로 CO2 절감과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테스코는 매출 등 외형 측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기업 최단 기간 연매출 1조·2조·3조원 돌파 기록은 모두 홈플러스가 휩쓸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