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는 민원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품질경영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광주공항,호남고속철도 등을 갖춘 서남해안 교통의 중심지인 광산구는 광주시 산업단지의 80%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주민편의를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24시간 민원 처리가 가능한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를 세웠다.

주민참여 예산제와 구민명예 감사관제를 도입해 행정 투명성도 높이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 아이디어를 접수하는 창구도 늘렸다.

'사이버 기업 사랑방' '공장 설립 원스톱 처리' '1사1담당제 운영' 등이다.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간판시범거리 조성,지역별 농산물 브랜드화도 추진하고 있다.

100억원 목표의 광산장학회는 광산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 인프라 사업의 핵심이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 63억원을 조성,1400여명에게 1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 택지개발,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영산강과 황룡강 강변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고 광주도시철도 연장구간을 개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광산구는 올해에도 구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광산인터넷 방송국'을 여는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