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쌍용화재가 지난해 결산 결과 자본잠식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나타 내고 있습니다. 흥국쌍용화재는 13일 개장 직후 직전 거래일 대비 12% 이상 하락한 6310원까지 급락했다가 낙폭을 다소 줄여 이 시각 현재 8% 대의 하락세를 기록중입니다. 흥국쌍용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754억7500만원, 영업손실 753억2600만원을 기록해 자본잠식률이 92.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흥국쌍용화재가 사업보고서 제출시한까지 자본잠식 50% 이상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에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