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음악단'의 임유경이 MC몽의 타이틀곡 '서커스'를 북한식 창법으로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MC몽의 4집 '서커스'가 인기를 모으자, 피처링에 참여한 달래 음악단의 임유경까지 주목받고 있는 것.

임유경은 KBS '스타골든벨'등의 방송에서 코요태의 '열정'과 이선희의 '인연'등을 북한창법으로 선보여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임유경은 "노래방에서 우연히 MC몽의 서커스를 부르는 여학생이 내 피처링 부분을 흉내내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임유경의 특유의 얇은 목소리와 콧소리가 재미있다"라고 호감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MC몽의 '서커스'는 Mnet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등 각종 공중파-케이블 등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북한에서 살다 월남한 임유경은 방송에서 "한국의 문화를 거의 몰랐다"라며 "선전대에서 가끔 불렀던 '반월가' '고향의 봄' '오빠 생각' 등이 북한 동요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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