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3.67포인트(0.57%) 오른 649.2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 공세 속에 7일째 '사자'에 나선 개인이 지수를 방어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거래 제재조치에도 불구하고 NHN이 0.98% 올랐고,무혐의 처분을 받은 다음은 4.95% 급등했다.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성광벤드(7.14%) 태광(6.08%) 현진소재(2.59%) 풍산(1.67%) 등 조선 기자재주도 동반 상승했다.

덕산하이메탈은 희성소재와 솔더파우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파루도 태양광발전소 인수계획을 밝히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천리자전거는 소액주주의 경영참여 소식에 9.81% 급등했다.

반면 대형주 중에선 메가스터디(-1.82%) 하나로텔레콤(-0.81%) 서울반도체(-1.22%) 키움증권(-2.35%) 등이 하락했고,'새내기주' 예스이십사는 8.12% 하락하며 상장 이후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