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아나운서-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우리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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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제동이 ‘제2회 MBC 우리말지기상’-‘TV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리말지기’는 방송에서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사용하는 진행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아나운서를 제외한 MBC 전체 프로그램의 진행자들 중 MBC 아나운서 국 우리말 위원회 전문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후보를 선정한다.
특히 지난 4월 23일부터 2일까지 iMBC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이번 김제동의 수상은 남다른 셈.
‘우리말지기’로 선정된 김제동은 현재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고수가 왔다’, ‘환상의 짝꿍’의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환상의 짝꿍’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부드러운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제동은 “아나운서 분들과 네티즌 분들이 함께 주시는 상이기 때문에 MC로서 더욱 기쁘고 영광스러운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회 MBC 우리말지기상’-‘TV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제동은 현재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고수가 왔다’, ‘환상의 짝꿍’을 비롯 KBS ‘스타골든벨’, ‘연예가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