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설비업체인 성진지오텍의 신규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성진지오텍은 6일 프랑스의 세계적 담수설비 업체인 시뎀(SIDEM)사와 305억원 규모의 담수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월에도 시뎀사와 346억원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지난달 석유화학 관련 설비공급 계약액도 1200억원을 웃돌았다.이에 따라 성진지오텍은 올 들어 2000억원이 넘는 수주를 성사시켜 올해 목표 수주액의 40%를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연속되는 수주에도 불구하고 성진지오텍 주가는 최근 나흘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