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7일자) 현대차 MS 공동투자 기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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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국을 찾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차량IT,게임,교육 등 분야에서 앞으로 5년간 한국에 1억47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혀 IT를 비롯한 관련업계의 기대가 자못 크다.
MS가 한국에 투자하거나 국내 업체와 제휴를 맺은 것이 처음은 아니다.
그런데도 이번 빌 게이츠의 방한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제조업과 IT산업의 융합을 통해 미래지향적 협력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해 봐야 할 대목은 MS가 현대.기아자동차와 공동으로 차량IT 분야에 2억7900만달러를 투자키로 한 부분이다.
양측은 차량IT산업의 핵심인 차세대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이를 활용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고 이를 현대.기아차에 우선 적용키로 했다.
차량IT 산업은 자동차 관련 산업중 가장 유망한 분야로 2010년에는 세계시장규모가 40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이런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MS와 함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은 그 의미를 높게 평가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발돋움하려는 현대.기아차로서는 MS라는 막강한 브랜드를 등에 업고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돼 더욱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MS가 자동차메이커와 차량IT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사실도 기대를 크게 만드는 대목이다.
MS와 현대.기아자동차가 정보통신진흥연구원과 공동으로 챠랑IT혁신 센터를 세워 국내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이중 연매출 5000억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을 키워내겠다는 계획 역시 국내 산업 파급효과 등을 감안할 때 반길 만한 내용이다.
그러나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둘 것이냐의 문제는 당해 기업은 물론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
MS와 국내기업간 제휴가 한국 IT산업은 물론 제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되 특히 불필요한 규제를 신속히 없애주는 것이 정부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뒷받침해 줘야 할 과제다.
관련 업계도 이 같은 기회를 최대한 활용,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배전(倍前)의 노력을 해야함은 물론이다.
MS가 한국에 투자하거나 국내 업체와 제휴를 맺은 것이 처음은 아니다.
그런데도 이번 빌 게이츠의 방한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제조업과 IT산업의 융합을 통해 미래지향적 협력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해 봐야 할 대목은 MS가 현대.기아자동차와 공동으로 차량IT 분야에 2억7900만달러를 투자키로 한 부분이다.
양측은 차량IT산업의 핵심인 차세대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이를 활용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고 이를 현대.기아차에 우선 적용키로 했다.
차량IT 산업은 자동차 관련 산업중 가장 유망한 분야로 2010년에는 세계시장규모가 40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이런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MS와 함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은 그 의미를 높게 평가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발돋움하려는 현대.기아차로서는 MS라는 막강한 브랜드를 등에 업고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돼 더욱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MS가 자동차메이커와 차량IT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사실도 기대를 크게 만드는 대목이다.
MS와 현대.기아자동차가 정보통신진흥연구원과 공동으로 챠랑IT혁신 센터를 세워 국내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이중 연매출 5000억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을 키워내겠다는 계획 역시 국내 산업 파급효과 등을 감안할 때 반길 만한 내용이다.
그러나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둘 것이냐의 문제는 당해 기업은 물론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
MS와 국내기업간 제휴가 한국 IT산업은 물론 제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되 특히 불필요한 규제를 신속히 없애주는 것이 정부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뒷받침해 줘야 할 과제다.
관련 업계도 이 같은 기회를 최대한 활용,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배전(倍前)의 노력을 해야함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