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76개사 2조5445억원으로 전년동기의 3조1173억원 대비 1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우리금융지주(3300억원), 여천NCC(1600억원), 아시아나항공(1200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6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월간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 결과, 3월 2조5737억원의 순발행에서 4월에는 6022억원의 순상환을 기록해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에 순상환으로 전환됐다.

또 주식연계사채를 포함한 일반사채의 경우에는 3월 4조103억원의 순발행에서 4월에는 729억원의 순상환으로 전환됐다고 예탁결제원측은 전했다.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1조6200억원 △보증사채 1003억원 △옵션부사채 1872억원 △교환사채 519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1562억원 △전환사채 1529억원 △자산유동화채 2760억원 등이다.

발행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1조4355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 발행액 4500억원 △운영 및 차환 발행액 2843억원 △시설자금 발행액 107억원 △시설 및 운영 발행액 3640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우리금융지주가 33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천NCC(1600억원), 아시아나항공/SK케미칼(각각 1200억원) 등의 순이었다. 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1조2627억원)이 전체 발행금액의 49.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