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얀마 사이클론 교민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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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사이클론 '나르기스'(Nargis)의 강타로 1만여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미얀마에서 현재까지 우리 교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6일 "통신망이 두절돼 교민 피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1차로 점검해 본 결과 교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면서 "피해 상황을 계속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우리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양곤도 피해를 입었지만 건물 상태 등이 비교적 양호해 동남부의 농업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얀마에는 기업인을 중심으로 850여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단기 여행자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한 미얀마의 인명피해는 사망자 1만명, 실종자 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로이터 등 외신들에 의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6일 미얀마 국영 TV는 사망자 대부분은 보가라브 마을 한 곳에 집중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미얀마의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인도적 지원에 긴급 나설 방침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6일 "통신망이 두절돼 교민 피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1차로 점검해 본 결과 교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면서 "피해 상황을 계속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우리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양곤도 피해를 입었지만 건물 상태 등이 비교적 양호해 동남부의 농업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얀마에는 기업인을 중심으로 850여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단기 여행자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한 미얀마의 인명피해는 사망자 1만명, 실종자 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로이터 등 외신들에 의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6일 미얀마 국영 TV는 사망자 대부분은 보가라브 마을 한 곳에 집중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미얀마의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인도적 지원에 긴급 나설 방침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