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35억달러 규모의 코리아 인프라스트럭처 펀드(Korea Infrastructure Fund)를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41차 ADB 연차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지역내 인프라 건설을 ADB와 함께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펀드의 자금 마련은 기획재정부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자금 5억달러, 수출입은행 자금 25억달러, 산업은행 자금 5억달러등으로 구성됩니다. 강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인프라 부족, 환경 문제, 식량 문제,국가간 소득 격차 등 역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ADB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과감한 규제완화, 감세 등을 통한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 등 새 정부의 경제정책 철학(MBnomics)을 소개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