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해외진출 패턴이 바뀐다] (1) M&A로 현지 시장장악 … 우리ㆍ하나銀 등도 해외 공략 서둘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은행의 해외 은행 인수는 2003년 시작됐을 정도로 초보 단계다.
2003년 우리은행이 미국 교포은행인 팬아시아뱅크를,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BII의 지분 14%를 인수했다.
하나은행은 중국 칭다오국제은행을 인수했다.
지난해 6월엔 신한은행이 미국 애틀랜타의 NANB(North Atlanta National Bank)를 사들였다.
하나은행은 10월 미국 교포은행인 커먼웰스 비즈니스 은행을 인수했고 12월엔 인도네시아 은행인 PT빈탕 마눙갈 은행의 지분 61%를 사들여 'PT뱅크하나'를 세웠다.
이들은 대부분 단일 점포거나 지점이 몇 개에 불과한 소규모 은행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민은행이 점포 200여개의 네트워크를 갖춘 카자흐 은행을 인수하자 다른 은행들도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해외 점포(현재 39개)를 2010년까지 200개로 늘릴 계획인 우리은행은 이 중 100여개 점포를 인도네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에서 M&A를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2003년 우리은행이 미국 교포은행인 팬아시아뱅크를,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BII의 지분 14%를 인수했다.
하나은행은 중국 칭다오국제은행을 인수했다.
지난해 6월엔 신한은행이 미국 애틀랜타의 NANB(North Atlanta National Bank)를 사들였다.
하나은행은 10월 미국 교포은행인 커먼웰스 비즈니스 은행을 인수했고 12월엔 인도네시아 은행인 PT빈탕 마눙갈 은행의 지분 61%를 사들여 'PT뱅크하나'를 세웠다.
이들은 대부분 단일 점포거나 지점이 몇 개에 불과한 소규모 은행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민은행이 점포 200여개의 네트워크를 갖춘 카자흐 은행을 인수하자 다른 은행들도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해외 점포(현재 39개)를 2010년까지 200개로 늘릴 계획인 우리은행은 이 중 100여개 점포를 인도네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에서 M&A를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