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弗 규모 '심해 시추선' 만든다 … 석유公,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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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1984년 건조된 국내 유일의 시추선인 '두성호'에 이어 심해에서 원유 시추가 가능한 두 번째 시추선을 도입키로 했다.
부범석 한국석유공사 개발운영본부장은 5일 "지난달 18일 해외 시추 전문회사와 심해 시추선 건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오는 7월까지 시추선 운영권 등을 협의해 본계약을 체결하면 곧바로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가 새로 도입할 시추선은 7억달러 규모로,석유공사와 해외 시추 전문회사가 50 대 50으로 출자할 계획이다.
새 시추선은 반잠수함식인 두성호와 달리 예인선 없이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드릴십 형태로,3000m 정도의 심해에서도 작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최대 8000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석유공사는 하루 용선료가 60만달러에 이르는 심해 시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시추선을 추가 건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부 본부장은 "얕은 바다의 원유는 이미 개발이 완료됐기 때문에 깊은 바다에서의 시추만 사업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부범석 한국석유공사 개발운영본부장은 5일 "지난달 18일 해외 시추 전문회사와 심해 시추선 건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오는 7월까지 시추선 운영권 등을 협의해 본계약을 체결하면 곧바로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가 새로 도입할 시추선은 7억달러 규모로,석유공사와 해외 시추 전문회사가 50 대 50으로 출자할 계획이다.
새 시추선은 반잠수함식인 두성호와 달리 예인선 없이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드릴십 형태로,3000m 정도의 심해에서도 작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최대 8000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석유공사는 하루 용선료가 60만달러에 이르는 심해 시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시추선을 추가 건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부 본부장은 "얕은 바다의 원유는 이미 개발이 완료됐기 때문에 깊은 바다에서의 시추만 사업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