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로 화제를 모았던 이재룡의 MC 데뷔 신고식에 아내 유호정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부부애를 과시했다.

5일부터 방송되는 SBS '이재룡·정은아의 좋은아침'에 MC로 나선 이재룡은 첫날 진행에서 차분하고 매끄러운 진행솜씨로 합격점을 받았다.

또한, 아내 유호정이 나와 결혼 13년차 부부로 남편을 응원했다.

유호정은 이날 방송에서 "아주 자상한 사람"이라며 남편을 소개했고, 오히려 신혼 때보다 시간이 흐른 지금이 더 좋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신혼때 서로 기선 제압을 위해 사소한 부부싸움에 유호정이 한달간 친척집에 머물렀던 일화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유호정은 계속되는 이혼설에 대해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불편하다'며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아들 태연 군과 딸 예빈 양도 아빠의 MC 첫 출발을 축하하며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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