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머라이어 캐리(38)가 10세 연하의 흑인 배우 닉 캐논(28)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은 라틴계 연예사이트들의 보도를 인용, "두 사람은 캐리의 신작 뮤직비디오를 작업하며 만났으며 4월30일 결혼했다"고 전했다.

이어 "캐리가 최근 왼손 약지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것이 미디어에 포착되면서 두 사람의 약혼설이 떠돌았다"면서 캐논의 최측근에 따르면 결혼식은 매우 즉흥적으로 진행됐고 래퍼 다 브랫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캐리는 1993년 콜럼비아 레코드의 토미 모톨라 대표와 결혼했다가 5년 만에 이혼했으며 캐논은 지난해 모델인 셀리타 이뱅크스와 파혼했다.

캐논은 영화 '바비' '골2'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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