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에 서영은(송윤아)의 보조작가 안다정 역의 강주형에 이어 여배우 양소은 역의 민서현이 네티즌에 뜨거운 눈길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13일 방송된 MBC '뉴하트'의 밉상 캐릭터로 얼굴을 알린 민서현은 SBS '온에어' 5회에 장기준의 회상 장면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지난 4월 30일 방송된 '온에어' 16회에서 장기준(이범수)의 여배우로 등장했던 양소은이 자살했으며 장기준이 납골당을 찾아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슬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기준(이범수)이 진 대표(이형철)의 멱살을 잡고 통곡하는 회상신이 방송됐다. 장기준은 "어떻게 된 거냐, 소은이가 왜 자살을 한 거냐"라고 말하며 울부짖었다.

양소은은 '온에어' 5회에서 장기준의 여배우로 등장했다. 장기준이 말렸지만 말없이 눈물을 글썽이며 진상우에게 끌려가는 장면을 보여 '장기준의 첫사랑인지 어떤관계였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상우가 소은(민서현)을 성상납시키려 데려 가자 기준이 이를 막고 저지하는 모습이 회상신으로 그려지며 소은역을 맡은 민서현의 그렁그렁한 눈망울이 슬퍼보였다.

'온에어' 16회 방송 말미에서 장기준은 양소은의 납골당을 찾아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슬퍼했다. 시청자들은 이날 양소은의 얼굴을 영정 사진을 통해서 보게 됐다.

한편, '온에어'에서 양소은 역할로 출연한 민서현은 KTF SHOW CF, 이수영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