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디티가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엘디티는 2일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가 공모가(3800원)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7250원에 형성된 후 9시5분 현재 시초가 대비 4.41% 하락한 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재열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엘디티는 주로 OLED, LED, LCD 등에 사용되는 Driver IC(화면에 문자나 영상 이미지 등이 표시되도록 구동 신호 및 데이터를 디스플레이 패널에 전기신호로 제공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업체"라며 "전방 산업인 OLED시장 성장에 따른 Driver IC시장 확대 수혜로 안정적 외형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엘디티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29.4%, 33.6%, 29.6% 증가한 330억원과 44억5000만원, 35억90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