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종전의 규제 일변도의 식품행정에서 벗어나 업계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식약청장은 식품공업협회 주최로 열린 '식품 CEO 간담회'에서 "안전과 무관한 절차적이고 관행적인 규제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철폐대상 규제 14건 중 13건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유통판매업소의 자율검사를 강화하고 자가품질검사 제도를 개선하는 등 식품업체 스스로의 자율규제는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