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밥솥업체들이 가정의 달과 결혼시즌을 맞아 한층 사용하기 편리해지고 밥맛을 향상시킨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마케팅에 들어갔다.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는 '8인용 일품석 IH 전기압력밥솥'(모델명 CRP-HJㆍS0810FI)을 내놓았다.

이 제품을 구입하면 천연 곱돌로 만든 돌솥 내솥과 함께 황금동 내솥이 추가로 제공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다.

돌솥 내솥은 누룽지와 숭늉도 맛볼 수 있는 '가마솥 밥맛'을 낼 수 있다.

가격은 45만8000원.

부방테크론(대표 이대희)이 내놓은 '리홈 플라워 로제(모델명 LJP-HF100CV)'는 국내 최대 3.6㎜ 두께의 통 9겹 내솥을 장착해 밥맛과 보온 성능이 좋다.

3중 센서와 15중 안전장치가 달려 있다.

어린이들에 의한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차일드 로크' 기능도 탑재했다.

가격은 35만8000원.

웅진쿠첸(대표 홍준기)은 국내 최초로 취사시간을 9분대로 앞당긴 '스마트 서라운드 IH 압력밥솥(WHA-T1000G)'을 출시했다.

화력을 극대화해 밥솥 업계에서는 '마의 벽'으로 통했던 취사시간 10분대 벽을 깨 주목받는 제품이다.

가격은 40만9000원.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