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사흘째 상승.. 1002.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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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어제보다 1원60전 상승한 1천2원6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환율은 1천4원에 거래를 시작해 매물 이 유입되면서 1천2원까지 밀렸습니다.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수출업체들의 월말 매도 물량과 3월 경상수지 축소 소식에 국내 증시가 상승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노동절 이후 연휴에 들어가는 업체들이 많아 네고 물량이 집중됐지만 고점 매도로 접근하면서 하락 압박은 크게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천2원 아래에서 수입업체 등의 매수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거래량도 많았다"며 "월말 네고물량이 마무리 되면서 다음주에는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상승속도가 빠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 FOMC가 금리를 동결한다던가 강력한 코멘트가 나오지 않는 한 환율이 현재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