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위치기반 서비스 및 내비게이션 전문 기업 팅크웨어에 대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주가하락이 컸던 만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성훈, 박세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인센티브와 3D 출시에 따른 광고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5.9% 감소했지만 전체적인 실적은 예상치를 초과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최근 주가 하락은 수급 불균형에 따른 일시적인 하락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지난달말부터 출시한 3D 제품이 2주 동안 1만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원재료 부족에 따른 산업 구조조정과 제품 개발력을 통해 50%를 초과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주가는 긍정적인 1분기 실적 달성에 따라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