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먼데이키즈의 멤버 김민수가 2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김민수는 29일 오전 6시 20분경 서울 신림동 신림중학교 앞에서 오토바이를 돌다 가로수를 들이 받는 사고를 당했다.

최근 3집 앨범의 '가슴으로 외쳐'가 온오프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었기에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현재 김민수 미니홈피 대문에는 '〃봄잠자는 만두씨..〃『旻洙』'라는 글귀가 적혀있어 팬들이 더욱 침통해하고 있다. 여기서 '만두'는 김민수의 애칭이다.

미니홈피의 글귀와 관련해 의미부여를 하자면 29일 김민수는 23세의 젊은 나이에 영원한 '봄잠'에 들었다.

일부 팬들은 "미니홈피의 글귀를 보니 더욱 안타깝다", "23세의 나이에 영원히 봄잠에 빠진 먼데이키즈의 김민수를 기억하겠다", "김민수는 떠났지만 먼데이키즈의 음악은 영원할 것이다", "못다한 노래, 좋은 곳에서 다 하기 바란다"며 애도를 표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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