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野 "미봉책 안돼…문제 수석들 물러나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 수석비서관의 자진 사퇴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28일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나머지 문제가 된 인사들의 추가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검증 과정을 소홀히 했던 청와대 민정라인도 면죄부를 받기 어렵다며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여당이 박 수석의 사의 표명으로 도마뱀 꼬리 자르듯 정리하는 분위기로 가는 게 아닌가 걱정스럽다"며 "박 수석 한 사람 사표 낸 것으로 문제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농지법 위반한 수석들이 국정 최고 책임을 그대로 맡아 대통령을 보좌하겠다는 걸 국민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공무원으로 있으면서 위장 전입을 한 분들이 대통령의 신임을 받으며 그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문제가 된 수석들의 추가 사퇴를 요구했다.

    자유선진당도 이날 논평을 통해 "박 수석의 자진 사퇴 같은 미봉책으로는 잘못된 인사 시스템을 바로잡을 수 없다"며 "문제가 불거진 이동관 대변인,곽승준 국정기획 수석,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도 경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승흡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국민 여론을 뒤늦게 수렴해 사퇴한 것은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도 "나머지 문제가 제기된 수석들도 거취를 정리하는 것이 국민의 혼란을 막고 정국 운영을 순탄하게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김부겸 "국힘 버려야 보수가 살아난다"…대구시장 출마 선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김 전 총리는 이날 “보수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모습은 제대로 된 보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가 앞장서 국민의힘을 버려야 한다”며 “그래야 진짜 보수가 살아남고 환골탈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문경덕 기자 k13759@hankyung.com

    2. 2

      박상용 검사 녹취 논란…"李 잡으려 진술조작" vs "짜깁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맡은 박상용 검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에 이재명 대통령을 '주범'으로 만들기 위해 자백을 요구하고 회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 검사는 "짜깁기 녹취"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이 29일 "박 검사가 사건의 핵심 피의자였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 회유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자, 당시 대북송금 사건을 지휘한 수원지검 지휘부는 민주당 주장을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이날 홍승욱 전 수원지검장, 김영일 전 2차장, 김영남 전 형사6부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 전 부지사의 자백 취지 진술 이후 변호인 측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을 일반 뇌물로 변경, (이 전 부지사를) 정범이 아니라 종범으로 기소, 재판 중 보석 등을 요청했다"며 "그 요청이 법리상 불가하다고 통보했을 뿐 이를 제안한 바 없고 허위 진술을 요구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박 검사 또한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통화 대화는 전체를 공개해야 그 맥락을 알 수 있다"면서 "한마디 말만 떼어내 그것이 '회유'니 '거래'니 하는 것은 자체가 허위왜곡이다"라고 반박했다.앞서 민주당 전용기·김동아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검사가 이 전 부지사 변호인에게 "이재명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 전 부지사)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저희가 그거를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박 검사가 언급한 '그거'는 구속 상태인 이 전 부지사를 석방하는 보석과 공익 제보자 신분 확보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3. 3

      李 대통령 "할아버지 말고 아저씨"…5세 편지에 답변 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5세 어린이들의 응원 편지에 직접 답글을 남겼다. "대통령 할아버지"라고 적은 손편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앞으로는 가급적 아저씨라고 불러주면 더 좋겠다"는 재치 있는 답을 전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30일 최근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영유아 교육·보육 지원 확대 정책의 현장 반응을 점검하던 중 아이들이 대통령에게 전해 달라며 건넨 손편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최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수업 참관을 마치고 나오려는데 아이들이 대통령께 편지를 꼭 전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이제 막 한글을 익힌 아이들의 글을 읽으며 미소가 지어졌다"고 했다.편지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 할아버지 사랑해요 힘내세요", "대통령 할아버지 힘내세요" 등 어린이들의 순수한 응원 문구가 담겼다.이 대통령도 곧바로 화답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엑스 계정에 최 장관의 글을 다시 올리면서 "대통령 할아버지도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를 사랑한다"며 "이 글이 두 어린이에게 꼭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그러면서도 "앞으로는 가급적 아저씨라고 불러주면 더 좋겠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들의 응원에 다정하게 답하면서도 재치 있는 한마디를 더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