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노사화합문화 조성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전직원과 가족들 1만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에버랜드에서 '하나가족 한마음 잔치'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침체된 조직문화를 쇄신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복돋운다는 취지에서 노조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마련된 노사화합 행사입니다. 에버랜드 내에 마련된 별도 공연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고, 특히 김정태 하나은행장과 김창근 노조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오색풍선을 발사하는 것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즐거운 일터,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을 만들기 위해 하나은행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는 즐거운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