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프로농구 통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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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가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1위 동부는 25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7전4선승제) 5차전에서 왼쪽 엄지 발톱이 깨지는 아픔을 참고 29득점을 쏟아부은 김주성(사진)을 앞세워 삼성을 90-74로 제압하고 기나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4승1패로 승부를 끝낸 동부는 TG 삼보 시절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이자 2005년 이후 3년 만에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상금 1억원을 받았다.
김주성은 통산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삼성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강호 전주 KCC를 꺾고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동부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1쿼터에서 삼성이 턴오버를 잇따라 범하는 사이 동부는 쉽게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이 3점슛 4개를 던져 1개만 들어간 데다 턴오버가 6개나 나온 반면 동부는 김주성과 카를로스 딕슨(17점)이 각각 9점을 얻어내고 이광재 표명일이 3점슛을 집어넣으며 28-11로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
동부는 3쿼터에서 위기를 맞았다.
46-35로 3쿼터를 시작한 동부는 이정석과 강혁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삼성의 기를 살려줬고 3분50초를 남기고 다시 이규섭에게 3점포를 맞으며 62-56,6점차로 쫓겼다.
하지만 삼성은 토머스의 자유투가 번번이 빗나가면서 김이 빠졌다.
쿼터가 끝날 무렵 동부는 강대협의 3점슛과 김주성의 골밑 슛이 잇따라 림을 가르며 72-62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동부는 4분여를 남기고 딕슨과 강대협의 3점포가 잇따라 터지며 84-65로 달아났고,삼성은 3점슛으로 만회하려 했지만 볼은 림에서 먼 곳에 떨어졌다.
<연합뉴스>
정규리그 1위 동부는 25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7전4선승제) 5차전에서 왼쪽 엄지 발톱이 깨지는 아픔을 참고 29득점을 쏟아부은 김주성(사진)을 앞세워 삼성을 90-74로 제압하고 기나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4승1패로 승부를 끝낸 동부는 TG 삼보 시절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이자 2005년 이후 3년 만에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상금 1억원을 받았다.
김주성은 통산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삼성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강호 전주 KCC를 꺾고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동부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1쿼터에서 삼성이 턴오버를 잇따라 범하는 사이 동부는 쉽게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이 3점슛 4개를 던져 1개만 들어간 데다 턴오버가 6개나 나온 반면 동부는 김주성과 카를로스 딕슨(17점)이 각각 9점을 얻어내고 이광재 표명일이 3점슛을 집어넣으며 28-11로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
동부는 3쿼터에서 위기를 맞았다.
46-35로 3쿼터를 시작한 동부는 이정석과 강혁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삼성의 기를 살려줬고 3분50초를 남기고 다시 이규섭에게 3점포를 맞으며 62-56,6점차로 쫓겼다.
하지만 삼성은 토머스의 자유투가 번번이 빗나가면서 김이 빠졌다.
쿼터가 끝날 무렵 동부는 강대협의 3점슛과 김주성의 골밑 슛이 잇따라 림을 가르며 72-62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동부는 4분여를 남기고 딕슨과 강대협의 3점포가 잇따라 터지며 84-65로 달아났고,삼성은 3점슛으로 만회하려 했지만 볼은 림에서 먼 곳에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