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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첼시전 사실상 결승...호날두와 존테리 대결도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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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간, MBC ESPN 생중계)에 열리는 '2007~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전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는 이 경기가 토너먼트가 존재하지 않는 프리미어리그여서 사실상 결승전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다.

    현재 35경기를 치른 프리미어리그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5승6무4패, 승점81), 2위는 첼시(23승9무3패, 승점78)로 승점차는 단 3점이다.

    때문에 맨유는 첼시를 꺽어 우승 확정을 다져야 할 필요가 있고 골득실에서 쳐져 있는 첼시는 그나마 승리해야 남은 경기를 숨죽이며 지켜보는 희망을 가질 수 있어 양측의 사활을 건 경기는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첼시로서는 마침 이날의 경기장인 스탬포드 브릿지가 홈구장이기는 하나 주전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가 모친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것이 아쉽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이번 경기에서 공·수 부문에서 최고 경지에 있는 두 슈퍼스타의 맞대결이 벌어진다는 점이다.

    그 주역은 현재 최고 절정에 오른 공격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맨유)와 세계적인 철벽 수비수인 존 테리(28, 첼시)의 싸움이다.

    이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연봉을 많이 받는 선수들로서 누가 어느 정도 제몫을 해내느냐에 따라 팀의 우승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누가 먼저 웃을까, 맨유소속인 박지성의 활약상도 기대되는 경기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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