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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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가 3일 기록한 최고 시청률 22.8%를 0.1% 차로 뛰어넘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 새 기록을 새웠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23일 14회 방송분은 22.9%의 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23일 방송된 온에어 14회에서 기준(이범수 분)은 경민(박용하 분)이 정확한 콘티없이 촬영을 하고 있다며 배우만 고생시키는 촬영에는 응할 수 없다고 강력히 항의한다.
기준이 승아(김하늘 분)를 데리고 촬영장을 떠나려고 하자 영은(송윤아 분)은 촬영장 에티켓도 모르냐며 버럭 소리를 지른다.
해외촬영을 마치고 도착한 기준은 영은에게 차한잔 하자며 화해의 제스처를 보내고 돌아갈 차편이 없어진 경민에게 승아는 자신의 차를 타고 가라고 말한다. 영은은 기준 덕분에 제작시스템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기준은 영은에게 준희의 선물을 건넨다.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던 승아는 극중 드라마인 '티켓투더문'에서 지적장애아 은형이 눈물흘리는 상황을 실감나게 연기했고 이같은 김하늘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드라마속 드라마에 눈시울을 적시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장기준-오승아, 이경민-서영은의 러브라인 구도를 암시하는 장면을 방송했다.
특이 물에빠진 영은을 구한적이 있는 경민은 "남자가 물에 빠진 여자를 구해주면 둘은 꼭 엮이거든요. 드라마에서…" 라고 말하며 "이 곳에 다시 같이 올 줄 알았어요"말해 영은을 깜짝 놀라게했다.
최근 3회 연장방송을 결정하고 주인공들의 애정구도에 더 많은 부분을 할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적 있는 '온에어'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완성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