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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 어닝서프라이즈 '목표가↑'-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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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투자증권은 24일 KT&G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었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32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10.5% 상향조정했다.

    KT&G는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561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2.5%, 50.7% 증가한 2073억원과 1962억원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김민정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T&G의 1분기 실적은 내수, 수출, 이익률 개선 등에서 나무랄 것이 없다"면서 "2008년 이후 이익추정으로 영업이익은 6~9% 상향, 순이익은 2~3% 상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전했다.

    KT&G의 1분기 매출은 제조담배 내수에서는 5.5% 증가하고 수출에서 또한 23% 증가하면서 product mix 개선효과가 컸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에서는 매출수량 증가, 고가 제품 매출비중 확대, 국산엽 사용 비중 축소 등으로 원가율이 전년 동기 43.8%에서 36.9%로 무려 6.9%pt 개선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36.9%를 시현했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1분기가 담배시장의 비수기인 점을 감안할 때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 33.8%를 넘어서는 실적은 상당히 놀라운 수치"라며 "한국인삼공사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1분기 매출 24.9%, 영업이익 28.6%, 순이익 33.7% 증가)가 이어져 지분법이익이 전년동기 285억원에서 387억원으로 35.8%증가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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